관광공사 제5대 사장 공모 마감 결과 도내외 총 6명 지원

제주관광공사가 입주한 제주웰컴센터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관광공사가 입주한 제주웰컴센터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총 6명이 지원했다. 

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4일 오후 6시 차기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도내 인사 2명, 도외 인사 4명 등 총 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수는 제주도지사와 별도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해 결정된다. 

관광공사 임추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쳐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관광공사 임추위가 추천한 사람 중 1명을 내정자로 선택하게 되며, 내정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만약 원 지사가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거나 재추천을 요구할 경우 임추위는 재공모 절차를 밟아야 한다.   

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현 4대 박홍배 관광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월12일자로 종료돼 차기 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까지로 전망된다. 

관광공사 임추위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을 갖추는 등 공정하게 적임자를 선발해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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