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우 원장, 김동만-박찬식 연구위원장-조미영 연구위원 참여

제주에도 민간싱크탱크인 '제주와미래연구원'이 5일 개소됐다. 연구원은 송창우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원장을 맡았다.
제주에도 민간싱크탱크인 '제주와미래연구원'이 5일 개소됐다. 연구원은 송창우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원장을 맡았다. 김동만-박찬식 연구위원장, 김창환 감사, 강창일 고문, 김기성 이사장, 송창우 원장, 조미영 전문위원(사진 왼쪽부터)

제주에도 민간 싱크탱크 '제주와미래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4선 출신의 강창일 전 의원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사단법인 제주와미래연구원(원장 송창우)이 5일 현판식 갖고  본격 개원을 선포했다. 

현판식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따라 제주시 연동 사무실에서 김기성 이사장, 송창우 원장, 강창일 고문 등 10인 이내 실무 관계자만 참석 한가운데 유튜브라이브로 진행됐다. 

제주와미래연구원은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 제시 및 정책대안 마련, 제주 가치창출 및 환경보존, 평화와 상생실현을 목적으로 민간의 독립적인 종합싱크탱크로 출발한다.

연구원 면면을 보면 김동만 한라대교수와 박찬식 전 제주학연구센터장이 연구위원장을 맡고 , 송창우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원장, 조미영씨가 전문위원을 맡는다. 

강창일 전 의원이 4.3연구소 시절부터 연을 맺고 있던 지인들이 연구소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에도 민간싱크탱크인 '제주와미래연구원'이 5일 개소됐다. 연구원은 송창우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원장을 맡았다.
제주에도 민간싱크탱크인 '제주와미래연구원'이 5일 개소됐다. 연구원은 송창우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원장을 맡았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인터넷 방송인 제프리TV를 개국해 첫 방송으로 '제주와미래연구원 개원, 제주미래를 그리다'는 토론프로그램을 유튜브라이브로 생중계했다.       

토론자들은 연구원의 목적이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이라는 목표아래 시민들의 의식주 즉 농업 등 1차산업부터 2차, 3차 그리고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한 제주현안 문제를 다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후변화와 코로나 이후의 환경과 안전, 집단의식의 변화와 생활개선 등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사안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송창우 원장은 현판식에서 “제주와 미래연구원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제주 미래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라고 생각한다며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민간 싱크탱크인 제주와미래연구원 개원이 작지만 제주 미래를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와미래연구원은 청정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발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연구 외에도 인터넷 방송인 제프리TV 운영, 1인연구소 지원 및 사회적 펀드조성, 사회공익사업 실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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