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41분쯤 제주시 도두동의 한 수산물 업체 3층짜리 건물 1층에 위치한 냉동저장창고에서 불이나 보관중인 수산물 4.8톤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9일 오후 1시41분쯤 제주시 도두동의 한 수산물 업체 3층짜리 건물 1층에 위치한 냉동저장창고에서 불이나 보관중인 수산물 4.8톤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9일 오후 1시41분쯤 제주시 도두동의 한 수산물 업체 3층짜리 건물 1층에 위치한 냉동저장창고에서 불이나 이를 본 직원들이 119에 신고했다.

당시 직원 6명은 건물 2층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1층 창고에 내려가 연기를 처음 목격했다.

불은 냉동창고 14㎡를 태우고 2시간 10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보관중인 냉동 수산물 4.8톤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76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광역화재조사단은 냉동창고 출입문 주변 내부 벽체를 통해 불길이 번진 점에 비춰 입구 바닥에서 벽으로 매설된 열선 케이블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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