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39번, 45번 확진자가 9일 오후 2시 나란히 퇴원했다.

39번 확진자 A씨는 8월29일 서울 노원구 22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 채취 후 시설격리 중 이날 오후 11시1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유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확진 판정 일주일 후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이 결정됐다.

45번 확진자 B씨는 8월30일 방글라데시에서 입도해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이날 오후 10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8월30일 확진판정 후 7일과 9일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 판정을 받아 입원 12일 만에 병원 문을 나서게 됐다.

2명이 퇴원하면서 9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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