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8월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28번 확진자가 입원 20일 만인 9월10일 오후 2시30분께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28번 확진자 A씨(골프장 캐디)는 제주 27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A씨는 27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8월20일)을 받은 직후인 8월20일 오후 10시 40분 서귀포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21일 새벽 1시30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원 당시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으나,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됐다. 

A씨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유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8월21일 확진판정을 받고, 10일이 경과한 후 72시간 동안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돼 입원 20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한편 A씨의 퇴원으로 10일 오후 3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