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제주대학교와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한 거버넌스 구축, 대정읍 1차 산업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식품·문화콘텐츠 개발, 대정읍 도시재생 주요 거점시설 콘텐츠 발굴과 지속적 실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강경문 대정읍 도시재생센터장은 “지역주민과 대학의 교류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1차산업인 지역 특산품을 6차산업화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농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정읍 하모리 15만㎡ 일대에 추진되는 대정읍 도시재생 사업은 ‘신영물 스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를 슬로건으로 2019년 시작됐다. 

오는 2022년까지 공동체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신영물행복센터,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대정특화체험센터, 대정몽셍이센터 등 조성이 예정됐다. 

대정읍 도시재생센터는 일상 현장을 실험실로 생활공동체 속에서 연구와 혁신 체계를 통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을 통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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