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국장엔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출신 윤형석 2계단 상승 깜짝 발탁

강영진 서울본부장, 원희룡 제주지사. 윤형석 미래전략국장
강영진 서울본부장, 원희룡 제주지사. 윤형석 미래전략국장

원희룡 제주지사가 서울본부장에 강영진 전 공보관을 임명했다.

노희섭 전 미래전략국장 후임으로는 제주도의회에서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윤형석씨가 임명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1일 오전 9시 개방형 직위인 서울본부장과 미래전략국장에 임명장을 수여한다.

서울본부장은 예상대로 강영진 전 공보관이 낙점됐다. 

대선도전을 선언한 원희룡 지사가 대중앙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서울본부를 활용한다는 지적과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에도 강영진 전 공보관을 임명한 것이다.

서귀포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강영진 서울본부장은 제주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서 정책보좌관과 공보관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선 공보단장을 맡은 최측근이다.

미래전략국장(3급)에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정책자문위원(5급)을 오랫동안 맡아왔던 윤형석씨가 임명됐다.

5급에서 3급으로 2계단이나 상승한 깜짝 발탁이라고 할 수 있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전문가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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