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해안변 정화 상시 인력 72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예산 3억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오는 17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결원이 있을 경우 추가 모집을 공고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해안가와 인접한 13개 읍·면·동에 배치돼 오는 21일부터 12월20일까지 해양쓰레기 수거와 무단 투기 방지 등 업무를 맡는다. 

고경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청정 제주의 바다를 지키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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