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감만족 한마당 현장] 코로나19 신개념 마케팅, 차량이용 6차산업판촉전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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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드라이브스루 마켓이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의소리

코로나19로 떨어진 소비 활력을 일깨우기 위한 6차산업 드라이브 스루마켓이 제주에서 열려 이목을 끌었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와 제주의소리‧제주CBS가 공동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0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드라이브스루 마켓이 13일 열렸다.

이날 1시부터 6시까지 시민복지타운광장 주차장에서 열린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 마켓플레이스는 6차산업제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별로 전시했다. 부스에서는 일대일로 시식을 하거나 설명을 들은 뒤 제품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제주6차산업인증제품들은 물론, 2020년 신규로 출시된 상품들을 중심으로 실질적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드라이브스루 행사인 만큼, 철저한 소독과 방역이 이뤄졌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금지되며, 모든 차량은 주최 측의 안내를 받아 발열체크 후 QR코드 전자출입명부(K-Pass) 또는 수기 명부를 작성하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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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드라이브스루 마켓이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발열체크 이후 QR코드를 통해 출입 확인을 받는 모습. ⓒ제주의소리

부스를 제주다움으로 가득 채운 6차산업인증기업체에는 아침미소목장, 애월아빠들, 슁켄하우스 등 총 14팀이 참여했다. 기업체들은 손님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며 적극적으로 판촉전에 나섰다.

6차산업 인증기업체가 직접 무대에 나서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육PD가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농업인의 진솔한 이야기로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했다.

문화 공연에는 어쩌다밴드, 류준영, 젠얼론, 홍조와 같은 제주의 특색 있는 가수와 밴드가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방문한 고객 차량들은 전용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6차산업인증기업체가 직접 소개하는 제주농축산품과 문화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은 깔끔한 음질로 공연을 감상하며 박수 대신 경적으로 화답하며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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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2020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드라이브스루 마켓에서 제품 홍보에 나선 6차산업 인증기업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마무리 이벤트 존에서는 부스와 공연을 다 즐기고 나온 관객이 모든 부스의 제품들 가운데 하나씩을 골라갈 수 있는 무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 공연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됐다. 실황을 놓친 시민들은 추후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는 영상을 통해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한편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1~2차 산업은 물론 3차 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행사는 지난 2015년 시작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올해로 6년째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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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드라이브스루 마켓이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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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드라이브스루 마켓이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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