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자살예방사업 추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최근 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체단체 중 17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제주시는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시는 2013년부터 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한 공로다. 

또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번개탄 판매개선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지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상예방과 생명존준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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