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침체된 문화예술 살린다...8개 사업 21억원 투자
제주도, 침체된 문화예술 살린다...8개 사업 2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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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8개 사업에 2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제2회 추경을 통해 문화예술인 지원 계획들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문화예술재단을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비대면·온라인 환경에서의 예술 활동과 창작 여건 조성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8개 사업을 구분하면 ▲예술창작활동 기획서 지원 ▲문화예술교육 창의주제 공모 지원 ▲문화예술창작사업 대관료 지원 ▲제주 예술공간 방역물품 지원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예술인 복지사업 ▲코로나 위기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 ▲예술창작활동 영상 컨텐츠 제작 지원 등이다. 

제주도는 합동연습, 공연, 전시 등 창작활동이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기획서 설계를 지원해 비대면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 예술기획역량 강화를 유도한다. 

예술활동계획안에 대해서는 건당 50만원을 지원하며 총 500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프로젝트인 경우 건당 1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총 50건을 별도 지원한다. 

제주도가 지난 8월14일부터 28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예술활동계획 126건, 우수기획 58건 등 총 184건이 접수됐으며 15일과 16일 양일간 기획비 지급을 위한 심사가 진행된다. 

예산잔여분에 대해선 9월 중 추가공모를 거쳐 10월 중 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예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획도 세우고 있다. 

침체된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도 추진된다. 이는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에게 코로나 사태이후 다양한 창의주제 문화예술교육 계획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의주제 연구활동 계획안 지원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총 100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도 지난 8월14일부터 28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1건이 접수돼 14일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추가 공모는 심사 후 9월중 실시된다. 

문화예술계의 창작여건 개선을 위한 대관료 지원도 이뤄진다. 

오는 9월24일까지 1차 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1월20일부터 8월까지 공연장, 전시장, 독립서점, 북 카페 등에서 진행한 문화예술행사(공연, 전시, 발표회 등)의 대관료를 예술단체 및 예술인에게 1건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11월에는 2차 공모를 통해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완료한 행사 대상으로 대관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 예술계의 건강한 공연·전시 등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는 공연장, 전시장에 방역물품(자동 분무기, 소독액 등, 개소당 9만원 상당)을 구입해 배부하는 사업으로 총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공연장․전시장 등 민간 문화예술공간 11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공간 운영자의 방역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촘촘한 자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국비 지원 사업이다. 

미술인 등 작가들에게 공공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주민 향유 증진이라는 취지를 살려 새로운 예술작업을 시도하고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10월5일까지 공모 후 40여명의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 예술인의 권익보호와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도 이뤄진다.

문화예술창작융자를 받은 예술인이 내는 이자를 지원하는 이자지원서비스, 예술인 활동증명 등 예술인복지재단 신청지원 서비스, 예술인 법률․회계․경영 컨설팅, 기획․홍보마케팅․저작권 등 찾아가는 예술경영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인 활동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예술본연의 감동과 가치를 근간으로 공공성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도 이어진다. 

지역문화자원 발굴과 활용을 위한 지역문화 가치발굴 연구기획서에 각 100만원씩 총 50건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공간을 기반으로 기획자와 예술인이 협업하는 문화예술활동(25여건)에 대해서도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계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취소된 공연과 전시 등의 창작활동에 대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예술가는 비대면 공연 콘텐츠를 확보하고 문화 예술계 종사자에게는 일거리를 제공, 도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장기간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전시 등이 온라인 등으로 개최됨에 따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전시․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제작비(60여건)도 지원한다. 

총 4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공모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된다. 
 
제작된 영상은 문화예술재단 등에서 보유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도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각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하단의 표를 참고해 문화예술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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