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직원 부부(제주 30번, 31번)가 퇴원했다. 

제주도는 지난 8월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30·31번 확진자가 15일 오후 2시30분께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30번 확진자 A씨와 31번 확진자 B씨는 가족으로, 지난 8월 24일 오후 9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자녀 1명과 함께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A씨는 입원 초기 발열·두통·인후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지만,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완화됐다.

아내 B씨 역시 입원 당시부터 발열·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지만, 격리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됐다.

A씨와 B씨는 8월 25일 오전 0시 40분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유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21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이들 2명 확진자의 퇴원으로 15일 오후 3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13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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