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만나는 현택훈, 교차언어 낭독회 ‘역:시(譯:詩)’
영어로 만나는 현택훈, 교차언어 낭독회 ‘역:시(譯: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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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오후 7시, 제주시 도련일동 수상한집

제주서 현택훈의 시를 영어로 만나볼 수 있는 교차언어 낭독회가 개최된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오는 25일 현택훈 시인, 김유정·배영재 번역가가 참여하는 교차언어 낭독회 ‘역:시(譯:詩)’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낭독회는 국내 문학 향유층을 늘리기 위해 개최되는 문화교류 행사다. 시인과 번역가가 한 무대서 한국어와 외국어로 각각 작품을 낭독할 예정이다. 

낭독회 진행에 앞서 오프닝 공연으로 첼리스트이자 퍼포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문지윤 첼리스트의 첼로 연주도 준비됐다. 낭독이 끝난 뒤엔 작가와 번역가, 관객이 번역 협업 과정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이뤄진다.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도련일동 ‘수상한 집’서 열리는 행사 현장참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한 경우만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문학번역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독자를 위해 사전 제작된 번역가 낭독 오디오북과 영상을 유튜브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 등을 통해 제공하고 행사 영상도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낭독회 사전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기획사 다랑어스토리 블로그(blog.naver.com./drestor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관계자는 “올해 낭독회는 총 10회로 다양한 지역서 개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출신 문인과 지역 독자, 번역가 간 교류를 확대할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택훈 시인은 1974년 제주에서 태어나 2007년 《시와정신》으로 등단했다. 시집 《지구 레코드》, 《남방큰돌고래》, 《난 아무 곳에도 가지 않아요》와 산문집 《기억에서 들리는 소리는 녹슬지 않는다》, 《제주어어 마음사전》 등을 출간했다. 지용신인문학상, 4.3평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시집 전문서점 ‘시옷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택훈의 시 10편을 번역할 김유정, 배영재는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재학생이자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김유정은 2006년 한국현대문학번역상 우수상, 배영재는 2019년 제18회 한국문학번역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 한국문학번역원 02-6919-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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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0-09-16 12:05:41
시옷서점 제주시 아라동 아니고 서귀포시 호근동입니다
2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