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배 제주청년협동조합 이사. ⓒ제주의소리
강보배 제주청년협동조합 이사. ⓒ제주의소리

정부의 범부처 청년정책 컨트롤타워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강보배 제주청년협동조합 이사(30)가 이름을 올렸다.

국무조정실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구성된 제1기 청년정책조정위 정부위원 20명과 민간위원 20명을 16일 발표했다. 청년정책조정위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전문가와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의 삶과 관련된 정책을 심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국무조정실장이 정부측 부위원장, 청년 노동자 보호 연구를 이어온 이승윤 중앙대 교수가 민간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2년이다.

강 이사는 제주지역 청년 참여기반 구축과 청년주체 발굴·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 이사는 현재 제주주민자치연대 2030위원장과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제주의소리 독자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 이사는 "부모의 자산, 태어난 지역 등 사회적 불평등을 겪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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