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소통 부족 ‘집중 포화’…이승택 “더 노력”
제주문화예술재단 소통 부족 ‘집중 포화’…이승택 “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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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광위, 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소통 능력 부족 질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소통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최근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독단적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387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17일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학연구센터, 제주도체육회 등 문화·체육·예술 관련 기관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승택 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내부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포문은 오영희(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열었다. 

오 의원은 “내년이면 문화예술재단 설립 20주년이다. 20주년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승택 이사장은 “재단이 쌓아온 업적을 아카이브로 구축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또 내년 4월쯤 관련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 의원은 재단 조직경영 불안정에 대해 집중 질의를 시작했다. 

오 의원은 “최근 5년간 자료를 보면 6개월마다 재단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다. 명분도 없는 잦은 조직개편으로 직원 간의 불협화음이 일고, 소통부재 등 조직이 안정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직개편 과정에서도 직원들과의 충분히 소통해야 하는데,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경영진단 용역은 예산 낭비와 다름 없다”고 꾸짖었다. 

제주도의회 문광위가 제주문화예술재단 소통 부족에 대해 질타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문광위가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소통 부족에 대해 질타하고 있다.

문경운(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도 가세해 이 이사장의 소통 능력을 질타했다. 

문 의원은 “최근 저에게 다양한 경로로 재단에 대한 문제점 등이 접수되고 있다. 재단에서 추진하는 조직진단 결과가 조만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내부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진단 결과가 나온 뒤 인사를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오죽하면 의원들에게 관련 민원이 접수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문화예술재단은 지난달 14일자로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재단 근로자위원회가 “이사장의 독단적이고 원칙 없는 일련의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재단 내부의 소통 부재 등 논란도 커졌다. 

문 의원은 “조직의 책임자는 조직원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직원과 소통하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소통 없이 추진되면 구성원들이 가만히 있겠나. 조직 내부가 분열되면 결국 이사장에게 부정적인 결과가 올 수밖에 없다. 소통이 부족하니 독단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박호형(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갑) 의원도 이승택 이사장 취임 이후 재단에서 꾸준히 잡음이 일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성추행, 성희롱 등 재단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많았다. 7월9일 재단 사내 게시물을 통해 조직개편 사실을 알렸고, 8월4일 조직개편 관련 회의가 있었다. 이어 8월14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재단 근로자위원회에 따르면 직원의 약 80%가 조직개편을 반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소통은 아무리 하더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조직안정화를 위해서는 직원과 소통·신뢰 구축이 필요하다. 소통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통감한다. 다만, 변화에 대한 욕망이 컸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 이사장이 취임한지 4개월 정도 됐다. 2년 임기 중 1/6이 지난 것”이라며 “서서히 조직이 안정화돼야 하는데, 아직 조직 안정화와는 거리가 있다. 또 최근 공석인 재단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공무원을 앉히려다 내부 반발 때문에 인사하지 못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이사장은 “공무원, 개방직 등을 구별하지 않고 있다. 공무원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직에 가장 어울리는 전문가를 모시려 한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직원과 문화·예술계가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재단의 역할은 공공성과 공유성이다. 이사장이 ‘갑’이 아니라 ‘을’이 돼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을이 된 이사장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조언했다. 

이 이사장은 “공감한다. 재단에서 지원을 받다가 지원을 하는 입장이 됐다. 현장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의회의 지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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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2020-09-18 07:09:23
아무것도 하지 말앙 임기만 채우라.
뭔가 할려다 덧나기만 헌다.
전문성이 제로니 왁왁'햄실건디..
110.***.***.232

아쉬움 2020-09-17 22:12:21
조직과소통,취임후 잡음! 신나게 일하는 재단을 만들고 갑이아니라 을이되어야 한다! 지금 이내용은 현재 도의원 당신들이 먼저 시행하면서 남들에게 들추라! 도의원 너네들 제주도에 무슨일을 하고있냐! 지금 니들 입에서 소통이니 갑,을을 논할 때냐! 니들 도의원 들은 항상 고개처들고 갑행새는 다하고 돌아다니면서 누구를 탓하리...국회의원 따까리질이나하고 선거때나 대다리 숙이지!!..지금 제주도 파탄된 지역경제에 뭘하고 있나? 귀신들...코로나 탓이라 방치하지들 말고 다른데 때가리를 좀쓰라! 한심한 도의원 들아! 제주엔 불필요한 도의원들.....
39.***.***.2


통도야지 2020-09-17 16:27:20
이사장 자신이 전문성없는 낙하산인데 조직내부 어느 부서도 전문성을 갖춘 자가 역할을 다하기란 무리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비전문가이다 보니 조직내 전문가들과 소통이 안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사장 조기사퇴가 그나마 내분을 봉합하고 정상화의 길로 가는 해결책이다. 원희룡도지사의 비전문가 인사등용에 대한 책임이 크다.
49.***.***.91

바루 2020-09-17 16:00:07
도시재생센터 하면서 동네 사람들과도 소통안하던 버릇 어디가나
175.***.***.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