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이 2021년 생활 SCO 복합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7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정책협의회’에서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국비 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18년 시민회관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수행을 시작으로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추진, 지난 4월 국비 지원을 공모했다. 

제주시는 2023년까지 시민회관 부지에 연면적 1만1030㎡, 지상 9층 규모의 건축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건축물에는 공공도서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회관을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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