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18일 서귀포항에서 ‘깨끗한 서귀포항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귀포 분회(분회장 천상례) 회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항 어항구 일대서 어장정화 활동이 이뤄졌다. 추석 명절을 맞아 어장정화 활동을 통해 바다 환경 보전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다.

서귀포여성어업인연합회는 지난 8일 태풍이 지나간 뒤 서귀포항에 밀려든 각종 부유물과 생활쓰레기 40여 톤을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김미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장은 “매해 홀수 달 주기적으로 어장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깨끗한 서귀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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