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제주도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중인 이 교육은 청소년에게 제주어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주어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제주어의 특징’, ‘제주어 창작’ 등 총 5강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지난 1일 신성여자중학교부터 시작해 노형중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등 총 8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배영환 원장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어의 특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주어 표현을 익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지키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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