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엔제리너스 한라수목원점 야외무대

코로나19 여파로 답답한 마음을 풀어줄 거리두기 공연이 제주서 진행된다.

힘을 모아 공연을 마련하는 ‘십시일반 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가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안 엔제리너스 커피 야외무대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4인조 밴드 ‘제쏘(jesso)’와 △7인조 밴드 ‘게스후씨?(guess who sii?)’가 참여하며 △착한기업 애월아빠들 △㈜청원산업 △㈜백록육가공 등이 함께한다.

밴드 ‘제쏘’는 제주 소울(soul)이라는 의미를 담아 활동하는 제주 로컬 R&B 밴드로 자작곡과 스탠더드 팝, 가요 등을 재해석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밴드 ‘게스후씨?’는 2018년 4월 결성된 블루스 밴드로 정통 블루스 레퍼토리부터 현대 감각이 더해진 모던 블루스와 펑키 스타일의 자작곡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울한 나날 중 하루를 쏙 빼버릴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가을이라는 계절과 수목원이라는 공간, 해가 지기 전 다섯 시에 녹아들 리듬과 하모니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10-4691-9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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