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소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운 제주소라 내수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함께 ‘추석 맞이 소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서귀포 자구리 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가격은 활소라(5kg) 3만원, 자숙소라(500g) 3만원, 소라꼬치(6개) 2만원이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도민의 따뜻한 온정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수협은 제주 소라 도내·외 판매 촉진 행사를 벌여 올해 약 91톤의 활소라 판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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