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2021년 생활 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7차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정책협의’에서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국비 4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를 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의 문화체육공간인 시민회관은 1972년 9월 준공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철거가 예정됐다. 

서귀포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동홍동 396-1번지 일대 연면적 6600㎡, 지상 4층 규모 건물에 공연장과 전시실, 강의실, 수영장, 다목적 강당, 체력 단련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과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복합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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