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도내 모든 무인민원발급 서비스가 중단된다. 

23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10월4일 자정까지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 이용이 전면 중단된다. 

서비스 중단은 행정안전부가 각 기초자치단체별로 분산 관리하던 주민등록정보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통합하는 작업 때문이다. 

행안부가 주민등록 등 민감정보 보호와 데이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산화 작업을 벌이면서 전산화 작업이 이뤄지는 기간 서비스가 중단된다. 

도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제주시 39대, 서귀포시 20대 등 총 59대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국세증명 등 13개 분야 89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