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매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이사장 김경애)는 지난 22~23일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한 ‘제2기 실버스포츠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문을 연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 60+교육센터Ⅱ’서 이뤄졌다. 

첫날인 22일에는 정태성 제주도인재개발원장의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성창윤 봉숭아학당 웃음교실 총장 ‘홍채, 웃음’ 등 노약자 치매 예방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23일에는 신혜숙 대한힐링교육원장이 ‘치매 예방 인지 활용’, ‘치매 예방 실버 스포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신 원장은 각종 놀이 기구와 율동 등을 통해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실전적 강의를 펼쳤다.

김경애 이사장은 “1기에 이어 2기 역시 많은 분이 신청했지만 다 수용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여러분이 열심히 수강해 본인 역량도 높이고 도내 어르신들께 배움의 나눔을 선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전 마스크 착용, 소독, 발열 검사 후 교육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