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바이오․헬스 포럼’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2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포럼을 구성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제주대 약대 서귀포 이전과 기존의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서귀포를 바이오·생약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공약했고, 이를 위해 지난 5월과 7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전문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의지가 모여져 이날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포럼에는 위성곤 국회의원을 포함 제주도와 서귀포시 관계자 및 산․학․연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향후 포럼에서는 서귀포시에 약대를 유치하고 국책, 민간 연구소와 민간기업 등을 유치해 제주도의 신성장동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련 연구용역 등의 정책 개발과 토론회나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뒤이어 이어질 ‘서귀포 바이오․생약 메카 육성을 위한 3차 정책간담회’는 위성곤 국회의원실과 JDC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위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등이 참여하고 동원(同院) 조현우 토종한약자원연구팀장이 “제주도 특화자원 육성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한 후 9명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위 의원은 “서귀포에 바이오·헬스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여 거점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제주의 혁신성장과 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럼이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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