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재단,'한-러 경제협력’ 세미나 참석

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인 원희룡 의원은 내달 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한-러간 경제협력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모스크바에서 원의원을 포함한 한국과 러시아의 외교 및 극동문제 전문가들이 참가한 토론회에서 남-북-러 3국 간에 에너지를 실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정책에도 반영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동아시아협의회(CEAA)와 국립 러시아 극동대학교 한국학대학이 공동주최하는 ‘동북아시아에서의 한-러 경제협력’을 주제로 하는 한-러 세미나에는 원 의원 외에도 열린우리당 김형주 의원 등이 참석한다.

원희룡 의원은 이번 한-러 세미나에서 기조발언 등을 통해 대선공약이기도 한 에너지산업 등 미래산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동북아 균형축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할 방침이다.

1일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해서 환영만찬에 참가하고, 다음날 ‘한-러 에너지 협력: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러 철도협력과 동아시아의 경제협력’, ‘러시아 극동지역 농업부문 협력:과제와 전망’, 그리고 ‘연해주 자동차 부문 협력:과제와 전망’ 등 다양한 세션의 주제발표와 토론에 함께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