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지역통일교육센터가 주최하고 제주도 도덕‧윤리교육연구회와 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2020 통일염원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26일 신성여자중학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통일염원 축제로, ‘제21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를 비롯해 ‘제7회 전도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대회’, ‘통일 UCC 공모전’이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는 학교별로 작품을 접수해 심사 후 시상할 예정이며,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 퀴즈대회’는 직접 제작한 책자를 배부하고 문제를 출제해 진행된다.

중등부와 고등부 참여 학생은 가정에서 온라인 접속을 통해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김용관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통일염원 청소년 한마당 축제는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통일의지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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