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정낭 품은 하르방’과 ‘제주컬러링북시리즈’가 금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5일 오전 10시 제주관광기념품 홍보관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에는 14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관광협회는 관련 전문가 평가와 일반인 평가 등을 통해 총 17개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에서 도자기 오일램프 겸용 캔들 받침대 ‘정낭 품은 하르방’과 제주 여행 컬러링과 여행다이어리 기능을 갖춘 ‘제주컬러링북시리즈’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또 은상 3개, 동상 4개, 장려상 3개, 입성 5개 등이다. 

관광협회는 총 19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하고, 입상작에 대한 상품개발자금과 지식재산권 권리화, 상품화 교육·컨설팅,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자격 부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제주 여행 온라인 마켓 ‘탐나오’ 입점·판매를 지원하고, 제주여행정보포털 ‘비짓제주’와 제주관광기념품홍보관, 제주여객선터미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 수상작을 전시해 제주 입도 관광객에게 공모 당선작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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