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와 안덕면 덕수리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신풍리는 소득·체험 분야, 덕수리가 문화·복지 분야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신풍리는 어멍아방잔치마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덕수리는 불미공예와 마을 고유 문화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 3개 분야, 농촌만들기 2개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전국 2108개 마을이 참가, 28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동상을 수상한 신풍리와 덕수리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현계진 서귀포시 마을활력과장은 “농촌현장포럼 운영과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 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주민 중심의 활력있는 마을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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