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속 근로자의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사업장 점검, 산업보건의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처리 분야는 공정별 위험·유해 요인을 파악해 근로자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산림 녹지, 주차 관리, 도로 보수 분야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개최한 바 있다.

산업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9월부터 직영 사업장 뿐만 아니라 도로‧하천, 하수관로 정비, 건축 공사 등 발주 사업장 12곳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진행하는 중이다. 점검에서는 보호구 착용 여부, 근골격계 질환 위험 요소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 실태를 확인한다.

또한 건강 진단 결과의 검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근골격계 질환과 직무 스트레스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산업보건의 활동도 매월 운영한다.

제주시는 “근로자의 건강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유해 요인을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증진하고, 사람 중심의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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