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김요한(25)학생이 지난 5월26일 일본 이즈미사노시립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외국인 일본어변론대회에서 일본 외무성 장관상(1등)과 오사카후지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관서 국제센터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제48회 외국인 일본어 변론대회는 국제교류기금(JAPAN FOUNDATION), (재)국제교육진흥회, (재)오사카부국제교류재단,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공동 주최로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선발된 외국인들이 일본어나 일본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테마에 대해 일본어로 연설하는 것으로 110여명의 학생 중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한편 김요한 학생은 현재 관광경영학과를 휴학해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어 랭귀지스쿨에 다니고 있으며, 외국인 일본어 변론대회는 오는 6월17일 오후 10시 일본 NHK교육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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