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2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 이용자 111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색과 주민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한 뒤 바우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장애아동음악재활서비스 △성인재활정신건강서비스 △어르신기능향상서비스 등 12개다. 대상자는 서비스별 기준 중위소득 140~160% 이하가 적용되며 10~30%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한 뒤 1년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140%는 △1인 246만원 △2인 418만9000원 △3인 541만9000원 △4인 664만9000원 △5인 789만9000원이며, ▲160%는 △1인 281만2000원 △2인 478만7000원 △3인 619만3000원 △4인 759만9000원 △5인 900만4000원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제공인력에 대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을 면밀히 관찰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전화(064-728-2582)나 읍면동 주민센터, 제주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한 서비스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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