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전국 도시개발공사로는 최초로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증 제도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기관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증 제도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과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2개 영역 80개의 인증기준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정보보호시스템 설계‧구축‧전문 인력 충원 등 1년 6개월여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중심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정보보호는 빠질 수 없는 핵심 인프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제주도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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