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12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수협 선수물 창고 앞에서 에쿠스 승용차가 바다로 빠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10일 오전 8시12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수협 선수물 창고 앞에서 에쿠스 승용차가 바다로 빠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10일 오전 8시12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수협 선수물 창고 앞에서 에쿠스 승용차가 바다로 빠져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해경과 119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곧바로 구조대원을 투입해 수중 수색에 나섰지만 차량 내부에 탑승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119구급대도 연이어 현장으로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해경이 확인한 결과, 차량 운전자 A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업무차 주차후 차량에 내리면서 주차용 브레이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은 크레인을 동원해 오전 10시33분쯤 차량을 육상으로 끌러 올렸다. 다행히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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