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14일)까지 최저기온이 15~17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모래까지 최저기온은 15~16도로 평년(15~17도)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평년(21~24도)을 밑돌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은 내일(13일)부터 제주도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9~13m/s)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점차 높게 일겠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