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서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전국 지방공기업·출자출연기관 382곳 가운데 최우수 5개 기관으로 선정되며 ‘혁신우수상’을 받게 됐다.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혁신과제를 공개 모집해 심사를 거쳐 대상 1곳, 최우수상 4곳을 선정하는 행안부와 기방공기업평가원 공동 주최대회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공모에서 ‘2019년 느영나영 가치가게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느영나영 가치가게 프로젝트는 제주 26개 혁신기업과 지역기업 등이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상생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을 통해 52명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 전년 대비 매출 6.7% 증가, 기업 간 협력 21건, 오픈이노쿱매칭데이 커뮤니티 운영 5회 등 성과를 거뒀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정규직 일자리 창출 과정 5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명이 만 34세 이하 청년계층으로 지역 우수청년 고용효과를 이끌었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융복합 기술과 재정 등 지원을 통해 제주기업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제주테크노파크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제주도 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해 제주경제 생태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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