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제주도내 장애인인식 개선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사업체와 함께하는 컨퍼런스'가 12일 제주시 시리우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역소재 사업체가 장애인 고용 또는 근로 장애인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체에서 고용한 장애인근로자에 대한 폭 넓은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따른 장애인고용 및 일자리 창출과 직장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고승희 춘강장애인근로센터 사무국장은 '장애인 고용 현황 및 장애인식개선활동 사례발표',이종헌 메이즈랜드 본부장은 '관광 서비스업에서의 장애인 근로', 양시연 장애인식개선 강사는 '직장내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강인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기업의 장애인 고용 어려움에 동감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등을 해소하여 장애인 인권을 바로알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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