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37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표선119센터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6)군은 모래섬에서 엎드려 있었다. 바로 옆에는 성인 남성 2명이 아이의 등을 두드리고 있었다.

구조 당시 호흡은 있었지만 의식이 혼미해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구급대는 현장에 있던 B(8)양도 병원으로 이송해 건강 상태를 확인중이다.

해양경찰과 소방은 관광객인 아이들이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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