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됨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조천읍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촌리 조천농협주유소 인근의 상수도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신촌리와 조천읍 일대 일부 가구가 단수되거나 물줄기가 약해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조천읍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복구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대 단수 피해도 불가피하게 됐다.

조천읍 관계자는 "당장 단수 후 작업을 진행하기에는 학교급식 시간이 맞물리고, 식당 등의 피해가 예상됐다.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 후 복구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