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저렴한 가격, 청결한 가게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우수업소다. 현재 서귀포시는 △외식업 32곳 △이미용업 8곳 △숙박업 2곳 △세탁업 1곳 △목욕업 1곳 총 44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될 경우 △착한가격업소 명패 지원 △종량제봉투 지원 및 상수도료 등 요금 보조 △방역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서귀포시청 경제일자리과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로 보내면 되며, 도 현장실사와 최종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서귀포시는 매달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통해 업소 청결 및 서비스 관리,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발굴, 홍보를 통한 착한가격업소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 등 나설 계획이다.

경제일자리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서민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겠다”며 “서귀포시 소상공인의 안정적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