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임신육아교실을 비대면 온라인교육 방식으로 전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임신육아교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10월부터 11월까지 2시간씩 월 5회 진행된다. △임산부 및 태아 건강관리 △부모교육 △영유아 영양교육 △모유수유교실 △출산용품 만들기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과 8일에는 임산부 및 태아 건강관리 교육과 모유수유교실이 개최됐다. 10월 교육은 △22일 출산용품 만들기 △23일 아이발달단계에 따른 부모교육 △29일 신생아 관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교육일정과 내용은 서귀포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모집된 대상자에게는 온라인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가 문자로 보내진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 전화(064-760-6082)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안팎으로 서귀포보건소 등록임산부가 우선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은 임신 기간 신체·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어 올바른 정보 전달과 상담 등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교실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도움 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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