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외곽조직 마포포럼 특강...3박4일째 중앙행보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의 대권행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15일 오후 3시 야권 대권후보 중 처음으로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연단에 선다.

마포포럼은 보수진영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김무성 전 의원이 야권의 '대권주자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출범시킨 포럼으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번주 월요일부터 제주를 비우고 있다. 12일 상경한 원 지사는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제주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14일에는 대한민국 헌정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 참여,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5일에는 마포포럼에 참여, 비공개 강연을 하는 것으로 서울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 강연에서 원 지사는 보수진영 집권을 위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조만간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포포럼 특강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월12일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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