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1월까지 주민자치교육을 통해 자치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2차 주민자치학교’를 개강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진행된 1차에 이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회차 주민자치학교는 304명이 수료했다.

온라인방식은 신청자에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하고 에드위드서귀포시주민자치학교 홈페이지(edwith.org/jejuseogwipo)를 통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되며, 온라인 수강이 힘든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교육 방식을 선택해 읍면동이나 서귀포시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이듬해 주민자치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4시간 이상 교육을 들어야 한다. 역량 있는 지역 주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서귀포시 자치행정과 064-760-2253, 읍면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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