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과량 많고 가뭄영향…열매솎기 등 철저한 품질관리 절실

올해산 노지감귤이 예년에 비해 과실 크기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10일 이틀간 노지감귤의 과실 크기를 조사한 결과, 과실 직경이 39.3㎜로 전년보다는 2.8㎜, 평년보다는 2.4㎜정도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1일 과실 비대량도 직경(횡경) 기준으로 올해산은 0.34㎜로 전년 같은 시점에서 조사한 0.4㎜ 보다 0.08㎜정도 덜 비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산 노지감귤의 크기가 적은 것은 예년에 비해 착과량이 많고 가뭄의 영향 때문으로 북군농기센터는 앞으로 작은 과실이 많아질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열매솎기 등 철저한 풀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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