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내씨의 '두리둥실 제주'가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은내씨의 '두리둥실 제주'가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메인 케릭터인 돌이와 소리를 활용한 캐릭터 이모티콘이 선보인다. 

제주도는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긍정적인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최한 2020년 제주도 이미지상징물 공모전 캐릭터·웹툰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지방우정청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 이미지상징물’을 주제로 9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돌이’와 ‘소리’를 활용한 재미있고 친근한 ‘캐릭터 이모티콘’분야에 141작품, 제주여행 에피소드 및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수려한 관광지 이야기를 담은‘웹툰’분야에 57작품 등 총 198작품이 접수됐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는 분야별 각 6명(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아꼬운 작품상 3명)으로 총 12명이다. 

캐릭터 이모티콘 부문 대상에는 이은내(대전)의 ‘두리둥실 제주’ 작품이, 웹툰 부문 대상에는 박항아(제주)의 ‘비를 부르는 소녀 at 제주’작품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상식은 개최되지 않는다. 수상작 전시회는 제주어 감수를 진행한 후 11월 중 제주도청 1청사 별관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우석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앞으로도 제주 이미지상징물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전국 공모전 개최를 통해 캐릭터 확산과 홍보방안을 모색해 도시이미지 강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향후 수상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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