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코로나19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일키움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제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마련된 내일키움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실직했거나 휴·폐업한 저소득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과 12월 한시적으로 월급 180만원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실직자들이 근로 경험을 축적하고 생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만큼 65세 미만이면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가 대상이 된다.

자활근로 등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들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19일부터 사업수행기관인 제주 이어도 지역자활센터(064-721-1280)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2개월(11월~12월)간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사회적 기업 등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주 40시간 근무 시 월 18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대상자는 일자리 참여기업이 채용인력과 운영계획을 고려해 직접 선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728-2521~2)나 서귀포시 주민복지과(760-651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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