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상하수도과 민생시책으로 추진 중인 ‘상하수도 민원 ZERO화 현장출동서비스 지원’에 따라 1925건의 민원을 당일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장출동서비스는 상수도 2개 반 6명, 하수도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상하수도과 긴급복구지원반을 통해 민원 발생에 따라 즉시 현장 출동해 신속히 민원사항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휴일에도 담당자가 지정되는 등 연중 운영하고 있다. 

출동반은 △수도관 파열 및 수돗물 단수 △출수 불량으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 △하수악취 및 관로 막힘 △맨홀 파손 수리 등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활동 중이다. 장기간 소요되는 민원은 긴급 보수업체 연계를 통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현장출동서비스를 통해 상수도 1562건, 하수도 363건 총 1925건이 처리됐다. 2017년에는 2076건, 2018년 2667건, 2019년 2518건이 해결됐다.

김영철 상하수도과장은 “상하수도 긴급복구지원반 운영을 통해 신속하게 현장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상하수도 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수도 파손 긴급 복구 전 모습. 사진=서귀포시.
상수도 긴급 복구가 이뤄진 모습. 사진=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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