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강태욱)는 제주쿱협동조합(이사장 문승택)과 19일 FTA활용 촉진과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서 열린 업무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제주지역 수출기업 지원과 내실 있는 수출 활동을 위해 △FTA 종합 컨설팅 △실무자 맞춤형 원산지 증명서 발급 교육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태욱 FTA활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수출길의 어려움이 많은 시기,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원산지 관리, 인증수출자 확보 등 지금이 FTA를 적극 활용할 시기다.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승택 제주쿱협동조합이사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상호협력 중요성을 절감했다. 앞으로 해외 수출, 시장개척, 바이어 발굴, 브랜드개발 등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제주 FTA활용지원센터는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해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 FTA 교육과 설명회 등을 진행 중이다. 수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FTA뿐 아니라 수출, 통관, 해외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제주 무역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쿱협동조합은 제주 식품가공업 운영 8개 회사가 모여 지난해 12월 설립한 조합이다. 시장경쟁력을 갖춘 내수기업, 수출기업 대표자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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