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가 23일까지 관내 사고이력 선박과 노후어선을 대상으로 수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어선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엔진과 항해 장비, 통신, 구명설비 점검, 배전반, 배터리 등 전기설비 누전상태 확인, 소화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제주해경은 올해 6월 관내 노후어선 27척을 대상으로 한차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8월에는 수협중앙회, 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와 업무협약을 맺어 추가 점검에 합의한바 있다.

21일에는 한림항 인근, 23일에는 추자항 인근 항・포구를 직접 찾아 19척에 대해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상에서 누락된 어선은 12월 중 추가 모집을 통해 재차 점검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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