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시형 맞춤형 뉴딜 사업발굴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제주시는 지난 21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그린뉴딜 등 3개 분야 ‘제주시형 맞춤형 뉴딜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제주시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2025년까지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제주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해 침체된 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 뉴딜정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뉴딜 3개 분야 △비대면 시대의 전환 디지털 뉴딜 △기후위기 대응 그린 뉴딜 △안전한 사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전망 강화 △사업추진 관련 제도 개선사항 △사업제안 및 구상 △정보제공 및 공유 등이다.

더불어 제주시는 뉴딜사업 관련 직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초청 직원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원장(사진 왼쪽)과 안동우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번 협약 내용인 그린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생 발판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제주시형 뉴딜 토대를 구축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제주 지역사회가 다시 도약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경제성장을 돕겠다. 정부 뉴딜사업에 제주시 사업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