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임산물 홍보와 소비 활성화 등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제주시산림조합을 선정하고 ‘2020 임산물 홍보대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시산림조합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생표고 △더덕 △목이버섯 △냉동 고사리 등 청정 제주 임산물을 소개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생중계는 온라인 임산물 홍보대전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다.

31일에는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표고버섯 △고사리 △더덕 △목이버섯 △도라지 등 임산물을 시중가의 20~30% 수준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새별오름 주차장에서는 한국분재조합 제주지부가 분재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는 소정의 홍보용 임산물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와 태풍 등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돕기 위해 2020년 임산물 홍보대전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로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청정 제주의 제철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